본문 바로가기
글자 굵게글자 크게글자 작게인쇄

경북을 빛낸 인물

no image

정호신

덕기/삼휴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오천
출생시기
시대

상세설명

자는 덕기 호는 삼휴(三休) 본관은 오천 내금위장 수번의 셋째 아들로 태어 났다. 서강 전삼성 모당 손 처눌 선생의 문하에서 학문을 수련하고 열 일곱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예를 행함이 남들에게 사표가 되었고 형 섬기기를 부모처럼 모시고 스승을 얘우함이 법가의 모범이라 하였다. 옛날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숨어 살았던 자양의 구미가하도 마음에 들어 거쳐를 그곳으로 옮겨 정자를 짓고 풍경을 바라보고 삼휴란 시를 지으메.

좋은 봄날 꽃을 즐기다가 꽃이지면 쉬고
맑은 저녁 달을 즐기다가 달이지면 쉬고
한적한데 술을 얻어 즐기다가 술이 다 되면 쉬노라.

세가지 쉬는 가운데 꽃은 인생을 말하며 달은 독서 즉 학문을 말하고 술은 생활을 말함이니 신선과 같이 대 자연 속에서 삼라만 상의 뜻을 깨달아 곱게 살다 간 인생은 마흔 다섯 살로 세상을 떠났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3유형 : 출처표시필요,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담당부서 :
경상북도청
담당자
행복콜센터
연락처 :
1522-0120
최종수정일
2021-04-05
페이지 만족도 및 의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