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영일인(迎日人) 교리(校理) 정이교(鄭以僑)의 증손으로 김천 봉계에서 태어났다. 성품이 청렴하고 강직하여 옳은 일이 아니면 추호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선조조에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군수(郡守)에 이르렀는데 광해군이 어머니인 인목대비를 폐위시키려 할 때 공은, "인륜을 저버린 처사에 동조할 수 없다!"하고 폐위를 거론하는 회의에 참석하기를 거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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