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관향은 동래(東來), 자는 무부(巫夫), 호는 오로재(惡露齋), 조선 세조 때의 무신이다. 417년(태종 17년)에 태어났으며 무과에 급제하여 정충적개공신가정대부경주부윤(靖忠敵愾功臣嘉靖大夫慶州府尹)을 역임했으며 동평군(東平君)을 봉(封)하였다. 찬성 구의 손자이며 1442년에 무과에 급제 하였는데 1453년 계유정란으로 이 여진족의 후원을 받아 난을 일으켜을 때 당시 종성판관으로 있던 공(公)이 이를 주살하고 난을 평정하여 1등 공신으로 책록 되었다. 1461년에는 중추원부사로서 정조사 가 되어 명나라를 다녀와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1467년 이 새애가 북방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막악 큰 공을 세우므로써 적개공신 3등으로 책록 되고 동평군으로 봉해졌다. 1471년에는 다시 충체 전라 양도 의 재혜와 무용, 그리고 정치적 수완까지 겸비한 문무신으로 많은 업적을 남기고, 1477년 타계하였다. 만년(晩年)에는 시(詩)를 읊으면서 소일했으며 실기(實記) 1권이 전해지고 있다. 덕곡면 노동에 오로재가 있고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 있으며 반암서원과 거창의 영빈서원에 배향되다. 또한 덕곡면 반성동에 신도비가 있으며 비명은 정인보(鄭寅普)가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