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공은 영일인(迎日人)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 정창문(鄭昌文)의 아들로 봉계에서 태어났다. 공은 1637(인조15)년 김산 군기감관(金山軍器監官)으로, 남한산성이 위급함을 알고 경상도 좌우병사(慶尙道左右兵使) 휘하에서, 1월 3일 쌍령에 도착 수십 배가 넘는 적과 대치했다. 한 번 죽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관군과 의병의 적개심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전세는 역부족이었다. 그날 용감히 싸워 산화한 넋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