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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경북도청 교통정책과 심봉주 주무관님을 매우 칭찬 합니다.
  • 등록일2020-04-30 11:57:41
  • 작성자 강신수
내용
이철우 경북도청 도지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거주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시간내서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도지사님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경북도청 교통정책과 심봉주 주무관님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칭찬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어 전국이 어수선하고 국민들이 시름에 빠져 모두들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90세의 어머니가 큰형님이 살고 있는 김천의 요양센터에 계시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대구 경북지역 요양시설이 코호트 격리되고 서울지역도 마찬가지지만, 보호자 면회가 일체 금지되어 어머니를 못 뵌 지가 거의 4개월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4월10일 어머니는 김천 요양시설에서 고열이 나서 음압병실을 찾던 중, 당시 김천 구미 지역에는 음압병실이 비어 있는게 없어서 119구조단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여동생이 안동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안동병원으로 이송하여 음압병실에 입원했습니다. 다행히 음성 판정 받고, 안동병원 간호간병통합병실에서 입원치료 하였습니다. 입원하신 후로도 가족들의 면회는 일체 금지된 상태였습니다.

안동병원에 입원한 90세의 어머니는 안동 옥동에 사는 막내딸이 잘 보살핀 결과 많이 회복되어 퇴원이 결정된 상태였습니다.
안동에 거주하는 딸은 퇴원 오더를 받고, 어머니를 다시 요양시설이 있는 큰형님 댁 옆 김천의 요양병원으로 전원 시켜야 해서 일반차량이 아닌,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콜택시 안동시 부름콜(1877-7770)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90세의 어머니는 노인장기요양등급 3등급, 노환으로 인한 청각장애인등록자 이므로 신청자격조건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단지 김천의 요영시설에 입소한 후 주민등록상의 주소를 김천으로 변경을 시키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로인해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대구로 되어 있기 때문에 경북에 거주하는 주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장애인 콜택시 사용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딸이 안동시 거주민이고 큰형님이 김천시민이고, 저 또한 경북구미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어머니의 주민등록증 주소가 대구라는 이유로 경북지역 콜택시를 사용할 수 없다. 그것도 봉화 영주 상주 같은 곳으로는 시설이든 병원이든 사용가능하지만, 김천과 구미는 종합병원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요양병원은 이송 대상이 안 된다. 라는 장애인 콜택시 직원의 이상한 답변을 자체 규정이라는 이유를 듣게 되었고 차량이용을 거절 당하였습니다.

안동에서 딸이 거주하고 있고 김천에서 큰형님이 거주하고 경상북도에 이러한 세금을 내고 있는데, 다른 것도 아닌 4촌 이내의 혈족인 내 부모님에게 일이 닥친 상태에서 이런 제도를 활용도 못한다는 게 너무나 납득이 안 되어 4월 28일 경북도청 교통정책과 “심봉주”주무관님에게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심봉주 주무관님은 위 내용을 아주 세밀히 경청해 주시고, 딸이 제출한 신청서를 장애인콜센터로 직접 연락하여  받아 보고 검토하신 후, 안동시청으로 다시 연락하여 확인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심봉주 주무관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장애인콜택시 업체에서는 사용하도록 해 주겠다며 연락이 왔고, 어머님은 다시 한번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4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 20분 안동병원에서 장애인콜택시를 타고 김천에 거주하는 큰형님 옆 김천의 요양병원으로 전원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이철우 도지사님!
제가 정말 드리고자하는 말씀은 이처럼 심봉주 주무관님처럼 적극적으로 도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솔선해서 처리해 주는 경우에는 일이 잘 해결이 되지만, 혹시라도 이러한 제도를 이용할 줄 모르는 경북의 주민들이 정작 장애인이거나 요양등급이 있는 65세이상의 고령자가 이러한 제도를 활용하려고 문을 두드리면 실무에서는 자체규정이라고 단호히 안 된다고 거절할 게 아니라, 정말 어려운 주민들이 맘 편히 장애인 콜택시를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다시한번 검토하시어 재정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북에 살면서 혈족관계인 부모님이 정작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규정이 안 맞는다고 이용 못 한다는 게 누가 이해가 될 런지요?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인데도 내일처럼 챙겨주신 경북도청 교통정책과 심봉주 주무관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무관님 덕분에 어머님은 장애인콜택시를 잘 타고 가셔서 김천의 요양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항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소설같이 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이 글을 경북도민 모두가 읽어보시고 심봉주 주무관님처럼 정말 도움주는 공무원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함이고 경북도민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바램 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신수드림.
2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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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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