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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권중배 실장님. 감사합니다
  • 등록일2014-07-15 23:35:35
  • 작성자 강석윤
내용
권중배 박사님을 알게 된지도 오래되었네요.
과수와 밭농사를 주로 짓고 있는 대구에 사는 전업농부입니다.
늘 하듯이 관행농에 익숙한 저에게 신기루같은 새로운 농부의 미래를 보여주신 권중배 실장님께 이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평일 주말 할 것 없는 농부의 삶이지만 겨우내 시간을 내어서 올라가면 평일저녁, 주말까지도 개인시간, 가족과의 시간도 뒤로 한채 따뜻한 인사와 함께 무엇이라도 하나더 가르켜주실려는 모습과 마음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어 왔습니다.

벌써 3~4년이 지났네요.
안동생물자원연구소에 올라가게 된 것도 한가지.

답답함 때문입니다.
죽어라 농사를 지어도.매년 힘든 한해 한해를 보내는 현실에서의 탈피를 바랐던 마음이랄까!
매번 안동생물자원연구소에 찾아가면 이런 갈증이 해소가 되더군요.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없기에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소장님 이하 모든 연구소 직원분들도 귀찮은 저를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시니 기분이 좋더군요.
특히 권중배 실장님의 열정아래 저의 기억력을 의심해야만 했습니다.
자꾸 잊어버리니 한번에 해결이 안되더군요.

당연히 귀찮으시겠지요.
알고 보니 공무원인데 퇴근하고 쉬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저에겐 앞선 가고 계신 농부의 모습!
덕분에 둥근대마, 얌빈, 슈퍼여주, 오크라, 카사바, 뱀박 등을 재배하여 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여유의 시간을 가지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수익은 기존에 재배하고 있는 작물에 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기존작물(대추,매실,자두,대봉감,고추,참깨,토마토,마늘,.)을 짓고 있을 때엔 정말이지 현재의 삶이 바람직한 삶인가?
먹고 살 수 있을까?
그 전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러니 저에게는 얼마나 고마운 분이십니다.

이런 분을 저는 당당하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희망을 계속 보여주셨듯이 다른 대한민국 농민들에게도 희망을 계속 보여주기를 희망합니다
권중배박사님 주위의 분들께서도 그동안 많이 도와주셨듯이 앞으로도 더 많이 도와주세요.
그래야 저희같은 농민이 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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