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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내용: 저는 경주 천북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입니다.
지난 5월 30일(목) 경북도립교향악단이 찾아가는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음악회를 본교에서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힐링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본교는 전교생 100명이 되지 않는 작은 시골의 초등학교입니다.
전교생 중 30% 정도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입니다.
부모 이혼, 아동 학대, 부모 사망 등 듣고 있노라면 눈물 날 정도로 가슴 아픈 사연들을 하나씩 안고 사는 아이들이지요.
이런 아이들에게 이번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음악회는 그야말로 힐링 콘서트로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치유의 약이었습니다.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모두 하나 되어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녹아지고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여러 가지로 애써 주신 강종식 기획홍보팀장님을 비롯한 교향악단 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소외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힐링의 전도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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