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약 10cm 이하의 소형 담수어로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짧으며,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다. 입수염은 네 쌍으로 길이는 모두 같다. 몸에 비늘은 없고,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에 강한 가시가 있다. 채색은 담황색 바탕으로 등과 몸의 옆면을 잇는 갈색 반문이 있다.
동자개과 중 가장 소형인 꼬치동자개는 물이 맑고 자갈이나 큰 돌이 많은 하천 상류에 살고 있다.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육식성이라 물고기, 새우, 수서곤충등을 먹고 산다. 6-7월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활사는 별로 밝혀진 것이 없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낙동강에서만 보이는데 서식 개체수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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