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1599년(선조 32년) ~ 1665년(효종 6년). 자는 국보 호는 풍봉이요 본관은 밀양이다. 1621년(광해군 13년)무과에 오르고 벼슬이 대구부사에 오르다.
1636년(인조 14년)병자호란때 도충도사를 제수하여 왕을 모시고 남한산성에 피난할 제 사람과 말들이 한발을 움직이기 어려우며 청나라 호적의 칼날은 뒤를 따르는지라 드디어 왕을 업고 산성에 들어 갔다. 적의 화살에 왼쪽 팔을 맞아 창랑을 싸매고 전지에 나가서 여러 차례 참획함이 있었다.
1643년(인조 21년)벽동군수를 제수하고 군병을 영솔하여 대장이 되어 장차 청을 후원할 제공이명목만으로 따라 갔으니 명나라에 대한 성의를 잊을 수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