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무안인 영일현감 세렴(世廉)의 아들로 1555년 9월 20일 영해부 원구리에 태어났다. 자는 사강(士剛)이요, 호는 청신제(淸愼齊)이다.
1577년(선조10년)에 무과에 합격하고 1591년 선조 24년에 경주 판관이 되었다.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병사 이각의 진으로 달려 갔다가 다시 본부로 돌아와서 죽장현에 군사의 근거지를 삼고 적과 싸웠다.
전투마다 정충(精忠)이라 써서 옷에 붙이고 싸웠다.
1593년 승진하여 경주부윤(府尹)이 되었다. 50여 차 싸워 적을 무찔렀다. 그 후에 경상좌도 병마절도사가 되었고 1605년에는 선무훈 일등공신으로 녹훈되었다. 1615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마감했다. 뒤에 자현대부호조판서오위도총부도총관으로 증직되고 시호를 무의라 내렸으며 구봉서원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