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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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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국

활동시기
근대이후

상세설명

밀양인 충간공 박눌생의 14세손인 박순국은 1890년 3월 22일 진량면 다문동에서 8남매의 장자로 태어났다. 자는 사중, 호를 낙원이라 하였다. 23세에 아버지 성호를 여의자 아버지를 대신하여 다섯 자매를 양육하여 성혼시켰다. 매사에 부지런하였고 또한 절약하였고 그러한 가운데도 네 아들 가운데 셋을 대학에 진학시켰다. 민주당 집권 때의 교통부장관 박해정은 그의 장자이다. 가업인 농사에 근면할 뿐만 아니라 조상을 추앙하여 원모정을 건립, 조부의 문집을 간행하는 한편 자신도 항상 학문에 힘썼다.

1939년 극심한 한발로 흉년이 들었고, 더구나 일본는 중국대륙에서 전쟁을 시작한 때이라 식량의 기근이 우심하였다. 마을 사람이 허덕이는 것을 보고는 평소 근검 절약하여 모은 양식을 서슴없이 다문동 동민에게 나누어 구제하였다. 동민이 그 은혜를 잊지 못하여 2년 후 1941년 부제지 가에 송덕비를 세웠고, 이를 계기로 하여 자손대대 상부상조하며 영구한 결속을 다짐하게 되었다. 해방후 1951년 다시 흉년을 당하자 부기동민을 위하여 양곡을 나누어 주니 1954년 부기동민이 송덕비를 세웠다. 면민에 덕망이 높아 미선면장이 되자 타고난 부지런함과 곤란한 처지의 사람을 위하여 행정력을 발휘하였다. 1957년 3월 22일에 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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