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자는 호여( 如)이며 호는 석연(石淵)으로 본관은 밀양(蜜陽)이다. 생원(生員) 전(專)의 아들로 임고면 우항동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학문과 시예(詩藝)를 즐겨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 했으며 1685년에 성균시(成均試)를 거쳐 1690년 다시 등관 시험에 급제하여 성균관(成均館) 학정(學正) 겸 양현고(養賢庫) 봉사(奉事)를 봉직했다. 그러나 부당한 세상을 한탄하여 스스로 벼슬을 내놓고 고향으로 귀향하여 후학 양성과 학문에 심취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