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자는 화중 호 영자 관향 상산 봉양면 장대동(나부)태생. 모양이 보통과 다르고 성동에 망사라 했고 종형과 사이좋게 지내며 오산 서당서 학문 강마, 후진도 많이 길러냄. 특이한 건 산운 서당서 시관으로 있을 때 잠시동안 신속히 글을골라 같이 있던 사람들이 벽전의 수단이라 일컬었고 대구 감시에 가서도 여가에 초중종 글귀를 희첨하는데 고시글을 연해 불러 모두들 공을 시고라 하며 찬탄, 당시 나라사정이 혼탁함에 벼슬 그만 두고 고향에 숨어 사니 향년 48세 성품 또한 청고하고 효성이 있어 부모 상사당해 애훼가 넘쳤고 예대로 치상 3년간 주육과 내실 내왕 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