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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중선이고, 민제의 아들이었는데 백부댁으로 출계하였다. 불과 6세위인 계모가 있었는데 그 계모를 지성으로 봉양하고비록 작은 일이라도 먼저 말씀드리고난 후에 실행을 하였으며 출필고 반필면을 하여 걱정을 기치지 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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