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선생의 휘는 적( )이요 자는 낙전(樂全)이며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찬성사(贊成事) 민종유(閔宗儒)선생의 아들로서 충숙왕(忠肅王)때 문신이다. 선생은 1269년 충렬왕(忠烈王)때 문과에 급제하여 동궁(東宮)의 요속이 되어 판도 정랑(版圖正郞)에 이르러 세자궁의 문랑(門郞)을 겸했다.
1298년(고려 충렬왕 24년)에 충선왕(忠宣王)아 잠시 왕위에 오르자 비서소윤(秘書小尹)이 되었다가 충렬왕(忠烈王)이 복위하자 면직되어 충선왕(忠宣王)을 따라 연경(燕景)에 4년동안 머무르다가 돌아와 나주 목사(羅州 牧使)가 되었다. 1308년(고려 충렬왕 34년)에 충선왕(忠宣王)이 복위하자 전의 부령(典儀副令)을 거쳐 밀직 승지(密直承旨)에 이르러 사헌집의(司憲執義)를 겸했다.
이어 평양부윤(平壤府尹)을 지내다가 파직되었다. 1313년(고려 충선왕 5년)에 충숙왕(忠肅王)이 즉위 하자 선부전서(選部全書)에 오르고 보문각 제학(寶文閣 提學),밀직부사(密直副使) 진현관 대제학(進賢館 大提學)을 거쳐 지춘추관사(知春秋館事)에 이르렀다. 1335년(고려 충숙왕 복위 4년)에 졸 하니 향년 67이었고 문순(文順)이라 시호 하였다.
(참고문헌: 한국인의 족보,인명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