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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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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無相)

활동시기
삼국시대

상세설명

신라 후기의 스님, 중국 정중종(淨衆宗)을 완성했다. 호는 송계(松溪). 신라 왕의 셋째 아들이라고 하나, 부왕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 성덕왕 때 군남사(郡南寺)에서 출가하고 728년(성덕왕 27년) 당나라에 가서 처음에는 선정사(禪定寺)에서 기거하였다. 뒤에 촉나라의 자중(資中)에서 오조(五祖) 홍인(弘忍) 문하의 지선(智詵)을 참례한 다음, 지선의 제자 처적(處寂)에게 도를 배우고 무상이라는 이름을 얻어 좌선과 두타행에 더욱 힘썼다.

그는 한번 좌선을 하면 5일 동안 계속하였다. 눈이 오는 추운 겨울에도 바위에 앉아 수도하였고 반중에도 자리를 떠나거나 잠을 자지 않았다, 호랑이도 그를 피해갔으며, 그를 시기한 현령이 그를 잡으로 오자 바람이 불어 장막이 뒤집히기도 하였다. 중국 북종(北宗) 계통의 정중종은 지선으로부터 시작하여 처적을 거쳐 그에 이르러 완성되었는데, 남종(南宗)인 홍주종(洪州宗)의 마조 도일(馬祖 道一)과 하택종(荷澤宗)의 규봉 종밀(圭峰 宗密)도 처음에는 그의 제자였다. 정중사에 머물면서 독특한 염불선으로써 후학을 가르쳤으며, 그 외에도 대자사(大慈寺)·영국사(寧國寺) 등을 짓고 정중종의 선풍을 펴다가 756년(경덕왕 15년) 나이 77세로 당나라에서 입적했다. 뒤에 제자들이 탑을 세우고 동해대사탑(東海大師塔)이라 했다. 그는 28년을 중국 땅에 머물면서 도력을 떨쳤으며, 우리나라 스님 중 최초로 중국에서 선을 배워 중국인을 교화한 스님이다.(송고승전, 해동역사, 종교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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