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문화인(文化人)으로 직장(直長) 자영(自榮)의 아들로 태어나 학문이 정박(精薄)하고 논의(論議)가 장대하였으며 조선조 인조 때 봉사(奉事)로서 병자란의 소식을 듣고 분함을 참지못해 경중제사(京中諸士)와 창의(倡義)하여 싸우다가 전사하니 부인 남씨(南氏)가 부음을 듣고 자결했다. 시인(時人)이 유시경(柳時敬) 일가(一家)는 부(夫)는 군(君)을 위해 죽고 부(婦)는 부(夫)를 위해 죽으니 충재열재(忠哉烈哉)라 하였다. 호(號)는 수일제(守一齊)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