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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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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선사

활동시기
고려시대

상세설명

화상(和尙)은 고려 공민왕의 왕사(王師)이다. 속성은 아(牙)씨 속명은 원혜(元惠). 호는 나옹(懶翁) 또는 강월헌(江月軒)로서 선관서령(膳官署令) 서구(瑞具)의 아들로 1320년에 영해에서 출생하여 20세에 문경 사불산(四佛山) 대승사(大乘寺)에서 요연선사(了然禪師)에게 삭발하고 제자가 되니 법명은 혜근, 법호는 나옹(懶翁)으로 사미승으로 수행하였고 그 후 지금의 경기도 양주군 봉선사의 말사인 회암사(檜岩寺)에서 참선하였다. 1348년에 중국 연경(燕京) 법원사에 지공화상(指空和尙) 문하생으로 수도하대가 휴휴암 정자사를 거쳐 1351년에 낙가산 관음보살을 참배하고 육왕사에서 오광, 설창, 무상, 고영목 등과 선지식도 보았다.

1352년에 복용산 천암원 장선사에게 법을 묻고 하안거를 마치고 법원사로 돌아와, 지공화상(指空和尙) 심인(心印)을 받았으며 그 후 여러 산천을 순방하며 보임에 힘쓰다가 1355년에 순종(順宗)의 왕명을 받들어 광제사에 머물렀다가 공민왕 9년에 귀국하여 신광사에서 설법을 하였고 구월산 금강암, 정양사, 청평사, 오대산 영감암 등지에서 지공화상의 영골을 옮겨 탑을 쌓아 봉안하였다.

그 뒤 수행과 덕망이 크게 인정되어 나라에서 왕사로 봉안하였었다. 이제 사헌부(司憲府) 사간원(司諫院)에서 이 나라 서울 근처에 못있게 함으로써 밀양 영원사로 옮겨 가는 도중 신륵사(神勒寺)에 들려 치병하던 중 1376년(우왕 2년)에 열반하니 나라에서 소식을 듣고 애통이 여겼고 선각이란 시호를 내렸다. 제자로는 지천국사, 고봉, 법장 등이 있고 회암사에는 당대의 학문이 가장 깊은 목은 이색(李穡)의 글을 실은 비(碑)가 있으며 사불산 대승사(大乘寺) 묘적암에는 그의 영정과 부도가 있다.

그의 시 한 수를 소개한다.
我有眞空無事禪 텅 빈 일없는 중 내가 있으니
巖間倚石打閑眼 바위에 기대어 한가히 자네
有人忽間何奇特 무엇이 기특함을 누가
一領 衣過百年 누더기 한 벌로 백년 지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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