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공은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69번지 출신으로 조선일보 기자로 있으면서 만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독립단체 군정서(軍政署)와 연락, 군정서의 의병군과 군자금을 모집하여 만주로 보내고 군정서 발행의 독립공채(獨立公債)라는 채권을 국내에서 발행하다가 옥고를 치뤘고, 나와서는 삼일운동 뒤 신한별보(新韓別報)라는 신문을 비밀리에 발간하여 보도가 금지되어 있는 전국의 항일 독립운동의 근황을 실어 배포하다가 다시 발각되어 1924년 조선공산당사건 연류로 만주로 괴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