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신라시대의 장군. 일명 죽만(竹曼), 지관(智官). 삭주도독사(朔州都督使) 술종(述宗)의 아들. 김유신과 함께 도살성(道薩城)에서 백제군을 격파하고 파진찬을 거쳐 651년 중시(中侍)가 되어 기밀 사무를 관장했다. 661년(태종무열왕8) 백제의 잔병(殘兵) 소탕전에 참전했다. 이 해 문무왕이 즉위하자 귀당총관(貴幢摠管)으로 참전했고 670년 백제의 잔적 토별에 참가 7성을 공취하여 2,000여명을 죽이고 이듬해 석성(石城)에서 당나라 군사와 결전 당병 5,300명을 베이고 백제 유장(遺將) 2명과 당나라의 용사 6명을 포로로 하는 큰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