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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인 홍지(홍지)의 후예로 자는 덕부(德夫)이고, 호는 정관제(靜觀齊)이다. 1735년(영조 11년)에 출생하여 이대산(李大山), 최백불(崔百弗) 양 선생 문인으로 학행과 덕망이 뛰어나서 일세에 사표(師表)가 되었고 대산문집 해석과 도산(陶山) 시집을 연구하다 1775년에 세상을 떴다. 묘는 쌍림 가곡에 있으며 그가 저술한 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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