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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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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승

/죽헌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출생시기
1637년
시대

상세설명

김덕승의 호는 죽헌이고 본관은 의성이며 1637년 구성면 구미리에서 김협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글재주가 뛰어나 지례현감 조형은 영남에서 처음 보는 재주라 칭찬했다. 13세에 주역 8괘를 그리고 하도낙서(河圖洛書)의 깊은 뜻을 이해하는가 하면, 15세에는 동국읍호부(東國邑號賦)를 짓고, 16세에 치격 정중원문을 짓기도 했다. 17세에 관덕루의 기문을 쓰고 만고가를 지었으며, 18세에 요순여인동설(堯舜與人同說)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19세에 임고서원 묘우서문(臨皐書院 廟宇序文)을 짓기까지 했다.

동양 유학자들의 학문을 종횡무진으로 설파하는 박학의 청년이었으나 그의 경륜을 펴지 못하고 25세의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열거한 작품들은 모두 구호세전(龜湖世典)에 실려 있는데, "동국읍호부"의 일부를 원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熟應瑞山於時隆洪州邑之政化東浙江而新昌泣別駕 於忠州晋實尹
於丹陽人溫陽之竟就遍陰城之日色靑山秋而葉赤黃 澗水而波碧淸
安流於練帶木川 具相 靑春草於定山九秋風於淸州 新槐山而市
密永春色於西湖 基業於嶺外醴泉溢於名區鷲靈山之 嶢嶢鎖寂寥
於龍宮安東土於奉化聖一視於人同分周召於陜川聞 慶會於千載政
無爲於慈仁水波於寧海樂人物之咸昌利艱難之巨濟 玄風速於太古
維禹甸於梁山邦昌寧而世洽盈德化而咸安星州分於 列宿邑居昌而
宜寧高靈著於降精洙泗川於東城人知禮而可服禮安 地而當行高義
城而薄雲從善山而如登開寧臺於壽城比安屋之可封 金山積於府庫
民豈移於河東花河陽於碧桃草溪綠於東風長著靜於 鎭海戰象走於
昆陽靑松栢於歲寒大丘陵之蒼蒼
(구호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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