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가루쌀 안정생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 부서명
-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 기술보급과
- 전화번호
- 053-320-0434
- 작성자
- 김병구
- 작성일
- 2024-05-09 13:17:54
- 조회수
- 530
- 쌀 수급안정, 수입밀 대체 가루쌀 파종부터 수확까지 현장기술지원 -
- 7일, 도내 8개 가루쌀 생산단지 농업인 등 80명 대상 표준재배 교육 -
- 7일, 도내 8개 가루쌀 생산단지 농업인 등 80명 대상 표준재배 교육 -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구조가 성글고 물러 물에 불리지 않고 빻는 건식 제분이 가능해 분쇄 비용 절감과 쌀뜨물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품종으로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배기간이 짧아 이모작이 가능하나 품종 특성의 성근 구조 때문에 일반 밥쌀용 벼보다 수발아의 위험성이 높아 늦이앙으로 수발아를 회피하고, 나방류 등 병해충 발생 시 단지별 공동방제로 생산량을 높이는 등 맞춤 재배 기술이 필요하다.
가루쌀 현장기술지원단은 도내 7개 시군에서 가루쌀 생산단지가 처음 조성되어 재배되는 만큼 가루쌀의 안정생산을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주기에 대한 현장 기술을 지원한다.
* 도내 가루쌀 생산단지: 7개 시군(8개소) 249.6ha
- 포항(30.1ha), 경주(42.9), 김천(32.7), 상주2(91.4), 의성(35.9), 예천(37.4), 울진(61.5)
활동 내용은 ▲(파종·육묘기) 고온기 육묘(6월초~중순) 생육관리, 적정 파종량과 육묘일수 준수로 우량묘 생산 ▲(이앙기) 단지별 이앙적기 및 적정 재식밀도와 재식본수 준수 ▲(생육기) 시비량과 논물관리, 병해충 공동방제 ▲(수확기) 적정 수확시기와 수확 후 관리 등 시기별 가루쌀 재배기술 지도 및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고품질 가루쌀 생산을 지원한다.
또, 이날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가루쌀 생산단지 대표와 기술 책임자, 농 업인,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품종에 대한 이해와 재배 기술, 우수사례 공유 등 고품질 가루쌀 생산을 위한 표준재배법 교육을 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가루쌀 재배는 일반 벼와 달라 표준 재배 매뉴얼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모화된 생산단지 재배가 처음 시작되는 만큼 농가에서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파종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영농단계별 현장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