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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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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자매이씨

활동시기
조선시대

상세설명

효녀 자매는 파총(把摠) 이광선(李光先)의 두 딸이었다. 장녀는 15세, 차녀는 13세였다. 아름답고 어진 소녀들이었다. 두 효녀는 좋은 음식이 생기면 꼭 가져다 부모께 드렸는데, 앓기라도 하면 그 곁에서 잠시도 떠나지 않고 시중을 들어 보는이가 다 감탄했다. 아버지가 위급할 때는 자매가 차례로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드림으로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1758(영조 34) 영조(英祖)께서 이들 자매의 효행을 가상히 여겨 복호(復戶)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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