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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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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부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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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상세설명

전정석의 딸로서 김상익에게 출가하였다. 일찍이 남편이 임종할 때 부인 전씨에게 유언하기를 "늙으신 어머님을 정성껏 모시라" 하고는 말문을 닫자 따라 죽으려고 하였으나 남편의 유언과 늙으신 시어머님을 봉양할 사람이 없어 죽지를 못하였다. 그후 시어머니가 병이 들어 걸음을 걷지 못하게 되자 업고 다니거나 안아 드리고 하여 지극히 정성을 드려 공경을 하였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효부 전씨는 생각 끝에 집 뒤 정 원에 제단을 쌓고 시어머니 병이 완치되도록 7일을 기도하니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서 하는 말이 "내가 태백산 신령이다. 그대를 위하여 제단에 약을 심었다" 고 하기에 깨어보니 꿈이라 이상히 생각하여 제단에 가보니 과연 처음 보는 풀 한포기가 있었다. 이 풀을 캐내어 시어머니에게 약을 만들어 복용케 하니 그 날로서 병이 완치되어 걸을 수 있었다. 인근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만고의 효부라 칭송이 자자하였다. 그후 전씨는 혼자 몸으로 백발이 될 때까지 시어머님을 하루같이 극진히 공경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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