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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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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가서/유선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출생시기
시대

상세설명

공은 곡산 한씨 평절공 옹의 아들로 자는 가서, 호는 유선으로 지례 사람이다.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 등의 다섯 임금을 섬겼으며 벼슬은 도총제에 이르렀다. 어려서부터 총명, 배우기를 좋아하여 1408(태종 8)년 중사마시에 합격한 후 1410년 승문원이 설치되어 경학에 해박한 사람을 뽑을 때 초대 승문원 정자에 임명된 학자이기도 했다. 당시 학자들이 공의 깊고 넓은 학문을 우러러 유선(선비의 으뜸)이라 일컬은 데서 그 호가 생겼으며 잠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아 1411년에는 문과에 급제, 벼슬이 누진되었다.

1460(세조 6)년에는 성균관 직강 겸 종학 박사로 있었는데 성균관 유생은 물론, 종실의 사람들까지도 공의 해박한 지식과 고매한 인격에 경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한다. 특히 함안군수로 나갔을 때는 민폐를 덜어주고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폐를 엄단하여 백성은 어버이처럼 따르고 공은 백성을 친자식처럼 구휼하여 공이 떠날 때에는, "한 해라도 더 우리와 함께 있어 주옵소서!"하고 군민이 눈물로 만류하는 선정을 베풀어 조정에까지 널리 알려졌다.

공은 무예에도 뛰어나 궁술에 능했다 하며 의협심이 강하여 조야의 신망을 한 몸에 받은 분이다. 60여 세에 작고하니 나라에서 문절공의 시호를 내리고 이대전은 묘갈명에서 부자님이 한 나라의 간성이었음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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