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공의 호는 석란이요, 안동출신이다. 1912년 이상룡을 따라 만주로 가서 부민단에 종사하고 1919년 신흥학교를 졸업하여 서로군정서 헌병대장으로 김자곤 중대장 이하 12명이 야서구 전투에서 중·일군 약 300명과 교전하여 8명이 전사하였으며 1920년 장작림의 한인축출 정책에 대하여 류동설과 합력전심 교섭한바 동포 500여호의 안주를 성공시켰다.
1921년 반석현장도방책으로 동덕유한공사를 설립하고 그 촐리로 9년간 종사하다가 만주사변에 일본군에 의해 퇴각되었다. 1930년 김소창, 이관일, 김상덕 동지의 연락으로 동북군 군사연락위원 청년 20여명에게 여비를 조달하여 낙양군관학교로 밀파하다가 간도 왜영사관 경찰에 체포되어 1년여의 구금을 당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