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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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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건

건지/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출생시기
시대

상세설명

선생의 휘는 건(建) 이고 자는 건지(建之)이며 본관은 연주(延州)로 1552년(명종 7년)에 선산 가라리(善山 嘉羅里)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고려 대장군(大將軍) 평장사 연안부원군(平章事 延安府院君) 현담윤(玄覃胤)선생의 후예이고 정헌대부(正憲大夫), 함경도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를 지낸 현명원(玄明遠)선생의 8세손이며 통훈대부 사헌부감찰(通訓大夫 司憲府監察)를 지낸 현덕린(玄德麟)선생의증손이다.

선생은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동작이 의연 하였으며 어릴 때에 이미 경서에 능통하여 대의를 깨달았다. 성장하여 문명이 높았으며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사마시에 응시하여 급제하고 중훈대부 예빈시 별좌(中訓大夫 禮賓侍 別座)에 이르렀으나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벼슬을 물러나서 청도의 각북 라부산하(羅부山下)에 은거해 있으며 성리학(性理學)에 전념하여 원근에 그 이름이 높아 많은 선비들이 찾아들어 성리학(性理學)을 강론하고 토론하는 한편 후학들의 교도에 전력을 다 하였다. 선생이 연주 현씨(延州 玄氏)로서 처음 입청도(入淸道)하였고 후손들이 지금 이서면 수야동 덕령에 세거하고 있다.

참고문헌 : 청도문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