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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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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룡

/몽와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출생시기
시대

상세설명

호는 몽와, 울진군 북면 마분동에서 태어나 승훈랑의 벼슬을 하였다. 당시 강원감사 이태우가 울진에 순시를 왔다가 여관에서 자는데 꿈에 용 네 마리가 구슬을 다루면서 하늘로 오르던 중 한 마리가 홀로 날아가더니 어떤 집 안방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깜짝 놀라 깨어본즉 꿈이라, 이상히 생각하고 그 다음날 말을 타고 꿈길을 찾아 북쪽으로 가니 마분동에 사는 최씨 집이였다. 감사는 주인을 불러 꿈 이야기를 하고 부인이 간밤에 틀림없이 임신을 했을터이니 아들을 낳거든 나에게 연락하라고 명하였다. 과연 열달 후 부인이 아들을 낳아 이름을 사룡이라 하였으며 태어날 때 이집에서 서광이 하늘로 빚었다 한다. 선조때 사마 벼슬에 올랐고 양사언은 울진의 안자라고 매우 칭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