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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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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

지경/화산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안동
출생시기
1457
시대

상세설명

권주(1457~1505)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지경(支卿), 호는 화산(花山)이다. 이의 아들이다. 1474년 진사시에 합격, 1480년 친시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1482년 승정원주서를 역임하였고, 이후 강경문신으로 활약, 1489년 공조정랑으로 재직중에 질정관이 되어 용동을 내왕하였다.

1505년 6월 폐비 윤씨의 사사 때에 사약을 받들고 간 것으로 거듭 논죄되면서 사사되었고, 형제 자매도 아울러 외방에 부처되었다. 1506년(중종 1) 10월 우참찬에 추증되면서 신원되었고, 같은 해 11월에 환장(還葬)이 허용되었다. 젊은 나이로 등제 하였으나 문학에 뛰어나 명성이 있었고, 중국어에 능통하여 대명 외교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성품이 검소하고 단아하면서 직무에 최선을 다하였다. 저서로는 1798년(정조 22)에 간해된 <<화산선생일고>> 1책 58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