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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돈나무

돈나무

  • 대분류 : 돈나무과
  • 소분류 : 목본

상세설명

제주도, 울릉도를 비롯한 남쪽섬과 해안에 자라는 상록관목으로 높이 2∼3m까지 자란다. 잎은 호생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린다. 긴 도란형이고 둔두 설저이며, 거치가 없고 뒤로 약간 말린다. 건조하면 더 많이 말린다. 잎길이 4∼10㎝, 너비 2∼3㎝이다. 자웅이주로서 꽃은 5∼6월 가지 끝에 취산화서가 달리며 황백색으로 향기가 있다. 양성화이지만 숫나무에 있는 암술은 기능이 퇴화되어 있다. 꽃받침, 꽃잎, 수술은 각각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1∼12월에 익으며 3개로 갈라지고 점성이 있는 붉은 종자가 들어있다. 울릉도에서는 해발 800m 이하의 지역에서 자라며 내음성이 강하여 다른 나무 아래에서 잘 자란다. 정원수로 심고 있으며 잎은 가축의 사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