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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북김천소방서와 경북119항공대 분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상세내용
- 제목
- 경북김천소방서와 경북119항공대 분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 등록일2021-02-16 23:34:47
- 작성자 조현경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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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14일) 저희 가족은 김천 치유의 숲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힐링센터 앞에 있는 이정표를 보고 단지봉 경관숲에서 임도로 내려오는 코스를 목표로 가는데 오르락내리락 능선이 계속되고 질퍽한 흙길에 미끄러지면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때 되돌아왔어야 하나 가는 길이 고생여서 돌아갈 엄두가 안났고 뭐에 홀린듯 왠지 단지봉에 도착하면 이정표에 있는 임도가 나올거란 희망으로 자꾸 앞으로만 갔습니다. 결국 4시반 지나며 해질 시간은 다가오고 악재로 날씨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 너무 겁이난 저희는 죄송하지만 119에 신고했습니다. 남자분 여자분 소방관분들께서 번갈아 전화주시며 겁먹은 저희를 안심시켜 주시고 숲전문 당직분 통해 계속 위치 파악과 상황체크 해주셨습니다. 늦은 시간에 비도오고 아이들이 있어 헬기를 보내주셨는데 기다리면서 밑에서 올라와주신 소방관님들 덕분에 보온하며 만반의 대비를 하며 기다릴 수 있었고 헬기도 안전하게 탑승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헬기안에서도 따뜻하고 친절하게 안심시켜주셨고 특히 아이들이 겁먹지 않도록 귀마개 해주시며 창밖도 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어리석은 저희를 도와주시기 위해 쉬는날 많은 소방관분들께서 험난한 산행으로 도와주러 와주시고, 나중에 알았지만 위험한 여건에서 헬기로 멀리(경남 거창)까지 데리러 와주신 항공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둠속에 길을잃고 죽음의 공포에 있을때 한줄기 빛처럼 목숨을 살려주신 은혜.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그동안 119분들 고생 많으시다는거 익히 알고 있었지만. 몸소 겪으며 그분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 그리고 따뜻한 분들인지 깨달았습니다. 항상 119분들 응원하며 여러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진심으로 경북김천소방서와 경북119항공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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