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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경상북도 여성 정책 계발원 칭찬 합니다.
  • 등록일2019-12-03 14:03:29
  • 작성자 신인숙
내용
경북 여성 정책 계발원의 지역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 허니원 대표 신인숙 입니다. 남편의 직장을 따라 경상북도 왜관읍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남성 중심의 경북에서 50번 이상의 면접을 봐도 절 고용해줄 제대로 된 일자리는 없었습니다. 때론 경쟁을 뚫고 면접을 보러가도 아이는 몇명인가? 아이를 돌 봐줄 사람은 있나?야근은 할 수 있나?집의 제사는 몇번인가.라는 말들로 뽑지 말아야 할 사람을 가려 내고 있었습니다. 가족으로 아내로 며느리로 일인다역 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취업은 남에게 피해 주는 일이며 창업은 경쟁력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당장 경기도로 돌아가고자 마음 먹고 우연한 기회에 경상북도 여성정책 계발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교육이 경상북도와 일자리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돈 많이 버는 ,양질의 , 제대로 된 일자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나름의 성공이 목표라는 목표의식이 생겼습니다. 대단한 성공이 아니라 생산적인 일을 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창업 시장에도 이런 틈새는 있을 것이고 그를 찾아 창업했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도움이 될만한 교육이 무엇인지 묻고 한 달음에 달려오십니다. 기대 이상으로 열심히 끌어 주셨고 남편이 직장을 그만 둔 지금도 경북에서 살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배려와 눈높이 교육, 소통과 유연함 이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줄세우기보다 맞춤이 필요한 제게 또 다른 친정이 되어 주신것 같아 냉장고 열고 김치 빼가는 딸처럼 염치 없이 요구만 했었는데 오늘은 감사하다는, 제 후배들에게도 좋은 뒷배가 되어 달라는 부탁으로 칭찬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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