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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울릉도 천북항 버스기사님 칭찬합니다.
  • 등록일2019-11-06 15:59:13
  • 작성자 정준진
내용
이번에 11월 첫째주 주말을 이용해 다가오는 2020년을 미리 맞이 하러 새로운
마음으로 울릉도 성인봉에 오르기로 마음 먹고 급하게 포항에서 울릉도 승선권을
구입하여 생애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일정에 제약이 없었고
시간도 있어 여행 내내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한 5번 정도 버스를 탔는데
그때 마다 천북항에서 출발하는 버스 기사님 하태오(?) 성함이 제대로 맞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기사님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까칠하게 울릉도 도로 사정 및 늦어 지는 공사에 불만이 있어 보여 말걸기가 조심 스러웠지만 기우였습니다.
그만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과 더 좋은 섬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의 
소리를 들었고 이렇게 칭찬합시다 글을 남기는 이유는 4번의 버스를 타면서 울릉도에 대한 지식을 그 어떤 책, 검색 보다도 유익하게 들려주시고, 현지 사람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글을 남깁니다. 버스 시간이 막차라 힘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배려 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울릉도 지킴이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 언제고 기회가 되면 또 뵙고 싶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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