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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경주시 601번 목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등록일2018-08-02 14:59:55
  • 작성자 석현정
내용
저는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고향이 경주입니다
얼마전에 친정아버지가 전화가 오셔서 너무 고마운 사람이 있는데
니라도 고맙다고 말하라고 하시더군요

사연인즉

7월 16일 아버지가 601번 버스를 타고 경주시내 병원에 갔다가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버스안에 핸드폰을 놔두고 내리셨나 봅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평상시 핸드폰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잊어 먹은지도 모르고 병원다녀오셔서 피곤해서 주무시고 계셨나 봅니다
근데 누가 집에 찾아와서 어르신 계시냐고 혹시 핸드폰 잊어먹지 않으셨냐고
직접 퇴근길에 핸드폰을 집까지 가져다 주시고 가셨다고 하네요

어떻게 집까지 알아보고 찾아와서 핸드폰까지 주고 가시는지
아버지가 너무 고마워 하셨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자식된 입장에서
제가 챙겨드리지 못하는 것을 버스기사님이 챙겨주시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7월 16일 601번 버스를 운행하신 친절하고 마음 따뜻하신 목기사님
기사님같은 분이 계셔서 경주가 좋은 도시인거 같고
경상북도도 사람사는 멋이 있는 지자체인거 같습니다
서울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이철우 도지사님
바쁘시겠지만 주민들의 발이 되어 주시는 이런 기사님은 
꼭 칭찬해주시기 바라고

목기사님 같은 분이 점점 더 많이 생기는 멋진 경상북도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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