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SNS 바로가기

  • 페이스북
  • 블로그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유튜브

이미지로보기

이전 다음

영주 금광리 성황당

  • 지정 : 민속문화유산
  • 한자명 : 榮州 金光里 城隍堂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종교신앙 > 민간신앙 > 마을신앙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10-10-28
  • 소재지 :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1109, 1119
본 건물은 금광리 마을 뒤편 서쪽 야산에 자리잡고 있으며, 단칸의 맛배집으로 각주(角柱) 4개를 세우고 벽체를 토석으로 쌓아올린 자그마한 규모이다. 이 성황당의 창건 설화는 다음과 같다. 지금부터 약 180년 전쯤에 이 마을에서 담살이를 하던 홍이(洪伊)라는 처녀가 천연두에 걸려 죽게 되었는데, 죽으면서 방울 하나를 주며 이를 잘 보호하면 마을이 평안해 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래서, 이를 성황당에 모셔 두었는데, 전염병이 돌게 되어 이곳에 제사를 지낼 때 방울이 울면 마을이 평안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동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이 건물은 성황당으로서는 비교적 잔존 상태가 양호하다. 다만 근래 내부에 소장되어 있던 그림과 각종 기물이 전부 도난당한 것이 아쉽다. 그러나 민속학적 측면에서 조선 후기 이래 한 반촌(班村)에 유지되어 온 토속 신앙의 모습이나 세시 풍속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의미가 있고, 송리원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어 완전히 멸실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민속적인 자료로서 보존할 가치가 있다.

학술자료

  • 1. 영주城隍堂 : 영주의 문화유산(2007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박세우, 김세걸 / 발행처 : 영주문화원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담당부서 :
 문화유산과
전화번호 :
 054-880-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