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락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좌상
- 지정 : 문화유산자료
- 한자명 : 尙州 常樂寺 大雄殿 木造釋迦如來坐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08-04-28
- 소재지 : 상주시 서성4길 19
이 불상은 오른손과 왼손은 각각 촉지인과 설법인을 맺고 오른발을 위로 하여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목조의 석가여래좌상이다. 육계(肉?)를 포함한 머리 부분이 불상 높이의 1/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크고, 몸통은 머리에 비하여 좁고 작은 편이다. 복제(服制)는 법의(法衣)를 오른쪽 어깨에도 살짝 걸치는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입었고 하체에는 군의(裙衣)를 입었다. 복부 위에 보이는 군의 상단은 연꽃잎을 여럿 겹친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왼쪽 무릎 위에는 옷의 끝자락이 몸 바깥쪽으로 삐치고 있는데 이는 매우 독특한 표현으로 주목할 만하다. 조성연대는 조선 후기로 추정된다.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완형(完形)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담한 비례와 조각수법 등이 돋보이는 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