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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자비사 소장 전적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龜尾 慈悲寺 所藏 典籍
  • 유형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06-06-29
  • 소재지 : 구미시 도개면 신림리 464-1
구미 자비사 소장 전전은 대부분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주요 불교경전이다. 여러 서체로 판각된『금강경(金剛經)』과『불셜금강뎡유가최승비밀셩불슈구즉득신변가디셩취다라니』는 전래본이 그리 많지 않은 희귀본이며, 또한 다양한 판본의『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불교연구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 이상의 서적들은 서체(書體), 판식(版式), 도각(刀刻), 지질(紙質) 등으로 보아 임진왜란 이전의 간본(刊本)으로 추정된다. 금강반야파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은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금강반야파라밀경」(25장), 반야(般若)가 번역한「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22장),「관세음보살예문(觀世音菩薩禮文)」(8장) 등 3가지 경전이 합철되어 있고 부록으로「오십삼불(五十三佛)」(3장)에 대한 기록이 있어 전체 5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수의 장1은 전면이 결락되어 있다. 세조 11년(1465)에 만든 을유자(乙酉字)로 간행된 것으로 ‘금강경’과 ‘보현행원품’은 중자로 ‘관세음보살예문’과 ‘오십삼불’은 소자로 찍었다. 이 책은「육경합부(六經合部)」의 낙질본으로 6경 가운데 3경만이 남아 있어 완본은 아니지만 15세기 후반에 을유자로 간행된 것이고 비슷한 연대에 목판본으로 간행한 완본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는 불교경전의 여러 법문에서 부처의 깨달음을 수집하여 엮어놓은 조선시대의 법수인데, 법문 가운데 명수의 차례대로 배열하여 알기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엮어놓은 일종의 사전이다. 자비사 소장본은 선덕(宣德) 정미(丁未, 1427년) 간행의 명 판본을 모본으로 하여 연산군 6년(1500)에 해인사 승려 등곡(燈谷)이 경상도 합천 봉서사(鳳栖寺)에서 개판(改板)한 것과 동일한 판본이다. 15세기 말에 나온 간본으로서 전래되는 몇몇 판본이 대학도서관 등에 수장되어 있으나, 현재 구하기 어려운 판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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