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도천고택
- 지정 : 문화유산자료
- 한자명 : 奉化 陶川古宅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07-05-07
- 소재지 : 봉화군 봉화읍 문단길 22 (문단리 224)
도천고택은 봉화에서 영주로 가는 국도변 문단리에 위치하며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중기 진사를 지낸 홍이성(洪以成, 1556~1606)의 7대손인 중묵(重?)이 19세기초(1820년경)에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침인 사랑채와 안채 좌.우로 고방채를 두어 이 지방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ㅁ자형 배치를 보여주고 있는 남향 건물로 안채 좌우에서 사랑채로 연결된 고방채 지붕과 사랑채의 지붕 곡선은 이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곡선형을 이루어 지방적인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사랑채 앞쪽 기단의 아(亞)자형 전돌 장식은 이 집에서만 사용된 특이한 예로 창건 당시 이 집의 품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대부가이면서도 사랑채의 소박한 예스러움과 기법을 지닌 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