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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황령사 아미타후불탱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尙州 黃嶺寺 阿彌陀後佛幀
  • 유형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02-07-15
  • 소재지 : 상주시 은척면 황령리 35(직지사 성보박물관 보관)
黃嶺寺 大雄殿에 傳해오는 阿彌陀後佛幀은 保存狀態는 좋지 않지만 그림의 格은 높다. 佛畵를 造成한 畵僧은 尙謙, 唱?, 性玧, 快全, 法成, 有弘 등이다. 이 中 尙謙은 정조 14年(1790) 사도세자를 爲한 능침 寺刹인 용주사가 重創될 때 김홍도와 더불어 용주사 佛畵製作에 參與해 감로탱을 그렸을 程度로 全國的으로 이름 높았던 畵僧이다. 한편 黃嶺寺 阿彌陀後佛幀은 畵面이 어둡게 變質되었지만 尙謙 특유의 畵風인 사실적이면서 단아한 人物描寫와 세장한 身體表現, 그리고 섬세한 筆致만은 살아 있다. 畵面構成은 阿彌陀佛을 中心으로 8大菩薩, 四天王, 10大弟子가 左右로 자리한다. 畵面 中央에는 阿彌陀佛 左右로 협시인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있는데, 마치 阿彌陀三尊佛을 수미단에 모셔놓은 것처럼 表現하였다. 수미단 아래로는 如意를 든 문수보살과 연꽃을 든 보현보살이 서 있고, 그 옆에는 금강저를 양손으로 받쳐 든 금강장보살과 合掌을 한 제장애보살이 자리한다. 그리고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옆에는 각각 미륵보살과 지장보살이 있다. 阿彌陀佛과 8大菩薩 주변은 四天王이 下壇 左右에 配置되고 상단에는 가섭과 아난을 포함한 10大弟子와 그리고 龍王과 龍女가 左右로 모여 있다. 畵面 上壇 中央에는 복장낭을 상징적으로 그려 넣었다. 黃嶺寺 阿彌陀後佛幀은 慶尙北道에 所在한 朝鮮時代 佛畵가운데서도 그 作品性이 뛰어나며 慶尙北道 地方에서는 드물게 경기도 화사인 尙謙派가 製作한 佛畵이다. 18世紀 後半 尙謙派가 慶尙北道에서 活動하면서 이들의 畵風이 慶尙北道 화사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점에서 學術的 價値를 지니며 黃嶺寺 阿彌陀後佛幀이 그 始發点에 속한다 하겠다.

학술자료

  • 1. 尙州文化遺蹟(2004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상주향토사연구소 / 발행처 : 문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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