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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내성 행상불망비

  • 지정 : 문화유산자료
  • 한자명 : 蔚珍 乃城 行商不忘碑
  • 유형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지석
  • 시대 : 조선
  • 지정일 : 1995-06-30
  • 소재지 : 울진군 북면 두천리 206-1
무쇠로 鑄造된 碑로 1基는 부러진 것을 이어 세운듯하고 2基 모두 碑底가 땅에 묻혀 있다. 陽刻된 文字가 뚜렷하고 1坪 안되는 碑閣은 매우 頹落하였다. 이 行商不忘碑를 當地에서는 “선질꾼 碑”라고 한다. 이 선질꾼의 碑는 現地 提報者의 傳說에 依하면 朝鮮末期(1890年頃) 蔚珍과 奉化를 往來하면서 魚鹽 海藻類를 物物交換하면서 商行爲를 하던 선질꾼들이 當時 그들의 最高 地位格인 接長 鄭韓祚(奉化)와 班首 權在萬(安東)이 그들의 商行爲를 도와준데 對해 그 恩과 功을 기리고자 세웠다고 한다. 이 碑에는 ‘乃城行商班首權在萬不忘碑’라 陽刻되어 있다. 日帝時代 鐵材動員令때에는 땅에 묻었다가 光復後 골기와를 얻어 碑閣을 세웠는데 1965年頃에 大邱에 산다는 後孫이 찾아와 돈을 내어 洋기와로 碑閣을 補修할 때 田壽範翁이 請負하여 일을 하고 마을 사람들이 協調하여 지금에 이른다. 鄭韓祚와 權在萬은 奉化(乃城)에 居住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 碑는 蔚珍에서 奉化 小川에 이르는 이른바 서울 나들이길 入口에 세워져 있다. 小川까지는 12고개 있어서 보통 ‘12嶺’ ‘열두재’라 불리고 行商들은 3日만에 12嶺을 넘어 小川에 도착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말 울진과 봉화를 왕래하면서 어류와 소금, 해조류를 지고 가서 곡식, 약품, 포복, 잡화 등을 물물교환하여 돌아왔다. 12령을 넘나들며 상행위를 할때 무뢰한 들이 상품을 탈취해 가기도 하고 선길꾼들에게 장세를 과도하게 요구하며 무척 애를 먹였는데 무리 중에 접장과 반수를 정하여 상행위를 보급하도록 하였다. 상행위에 많은 도움을 준 접장 정한조와 반수 권재만의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불망비이다. 정한조와 권재만은 모두 봉화 내성 출신으로, 울진과 봉화를 오가며 어류와 소금, 해조류 등을 쪽지게에 지고 가서 물물교환으로 팔았던 상인들의 상거래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들의 공을 잊지 못한 상인들이 은공을 기념하고자 조선 고종 27년(1890) 경에 이 비를 세웠다. 이 비는 높이 82㎝, 폭 20.3㎝, 두께 1.7㎝의 주조철비(鑄造鐵碑)이며, 비문에는 “내성행상접장정한조불망비(乃城行商接長鄭韓祚不忘碑)”, “내성행상반수권재만불망비(乃城行商班首權在萬不忘碑)”라 양각(陽刻)되어 있다. 지금은 동남향으로 철비가 세워져있다. ※ 1996.11.20소재지변경으로 인하여 경북문예 86700-2734(96.11.27)호로 소재지 변경함. 반수비크기 - 고 89, 폭 21(25), 두께 2cm 접장비크기 - 고 89, 폭 20(23), 두께 2cm 좌대(화강암) 크기 - 가로 50, 세로 30, 고 18cm 좌대거리 42, 비간거리 70cm

학술자료

  • 1. 산과 숲 나무에 얽힌 고향이야기(2004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경상북도 / 발행처 : 경상북도
  • 2. 낙동정맥의 산과 나무 이야기(2006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남부지방산림청 / 발행처 : 남부지방산림청
  • 3. 2019년 옛길 명승자원조사(2019년 발행)
    조사보고서 / 저자 : 문화재청,불교중앙박물관 / 발행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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