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 산불됴심 표석
- 지정 : 문화유산자료
- 한자명 : 鳥嶺 산불됴심 標石
- 유형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지석
- 시대 : 조선
- 지정일 : 1990-08-07
- 소재지 :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산42-50
산불조심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세운 비로, 자연석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다.
서쪽면에 ‘산불됴심’이라는 순 한글 글자를 세로로 큼지막하게 새겨 놓았다. 조선시대에는 국경수호와 산성 등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반인의 통행을 금지하고 산불을 조심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었으므로 이를 서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한글비를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순수 한글비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는 이 표석은 ‘조심’을 ‘됴심 ’이라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조선 영·정조 시대에 세운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