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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발갱이 들소리

  • 지정 : 무형유산
  • 한자명 : 龜尾 발갱이 들소리
  • 유형분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 음악 > 민속음악
  • 시대 : 역사 미상
  • 지정일 : 1999-04-15
  • 소재지 : 구미시 인동11안길 5
발갱이들(발검들)은 구미시 지산동에 위치한 대단히 넓고 기름진 평야(平野)이다. 이 들에서 예로부터 농작업이나 일할 때 불러오던 노래가 곧 발갱이들소리이다. 지산동은 약 120가구(家口), 오백여명의 주민으로 이루어진 각성(各姓)마을이다. 근대화(近代化) 이전 농촌에서는 ‘두레’, ‘품앗이’ 등으로 공동농경(公同農耕) 작업이 이루어질 때나 고된 일을 마치고 놀이판이 벌어질 때는 풍물(농악)과 함께 여러 가지 소리들을 불러왔다. 이곳 지산동 앞들인 발갱이들에서도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으나, 많은 노래들을 불렀으며 아직까지도 노인들의 기억에 남아 전해오고 있다. 또한 구미지방에는 예부터 향랑설화와 더불어 산유화가(뫼나리조)가 불리워지기도 하여, 매나리조의 본고장인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지산동을 중심으로 발갱이들 주변의 괴평리, 문성리 등 일대의 농민들이 발검들소리 보존회를 조직하여 1996년에는 구미 발검들 들노래 유래비를 세우고 전승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991년에는 제32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구미 발갱이들소리 전승자 백남진은 구미시 고아면 문성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지금까지 이 지방을 벗어난 적이 없는 토박이 소리꾼이다. 백남진의 소리는 경상도 특유의 매나리토리선율 그대로를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이 지방 전승민요의 증인이다. 초성이 좋고 발갱이들소리 전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학술자료

  • 1. 龜尾市誌(2000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구미문화원 / 발행처 : 龜尾文化院
  • 2. 구미 재창조 (2010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이춘근 외 4인 / 발행처 : 삼일사
  • 3. 고향 물길을 거닐며(2012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김주영 , 권태균 / 발행처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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