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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공처농요

  • 지정 : 무형유산
  • 한자명 : 醴泉公處農謠
  • 유형분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 음악 > 민속음악
  • 시대 : 조선
  • 지정일 : 1986-12-11
  • 소재지 : 예천군 풍양면 공덕리 556-1
이 농요(農謠)의 전승지(傳承地)인 공덕리(公德里)는 낙동강의 연안에 위치한 전형적 농촌이다. 이 농요가 언제부터 불려졌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이 농요의 성격으로 보아 그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구전(口傳)으로는 재래식 농경방식이 답습(踏襲)되고 있던 1930년경까지는 불려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일제시대(日帝時代) 영향으로 일시 중단되고 있던 중, 1983년 기능보유자(技能保有者)인 양삼억(梁三億)을 위시하여 이 지방 촌로(村老)들의 구술에 따라 복원된 것이다. 이 농요는 이웃 지방의 농요와는 조금도 혼합됨이 없고, 오직 이 마을에서만 존재하는 순수성(純粹性)과 소박성(素朴性)과 감흥성(感興性)이 두드러진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농요의 내용은 모심기노래에서 타작소리까지 고르게 갖추어 있고, 가락의 짜임새는 <진사대>, <짜른사대>, <어루사대>, <햇소리>로 되어 있어 전통적 민요의 풍도가 있으며, 이 사단계 창법의 구성은 마치 판소리의 <진양조>, <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에 방불(彷佛)한다. 또, 이 농요의 <뒷소리>는 다른 지방민요의 <뒷소리>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즉 모음(母音)인 “아”, “어”, “오”, “우”, “이”, “에”의 순서로 부르는 것으로 이는 모음의 최대 개구음(開口音)으로부터 시작하여 최소 개구음에 이르게 된다. 이는 민요의 원시형(原始形)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앞소리와 뒷소리의 여음(餘音)이 길게길게 흐르는 것도 이 농요의 특징이다.

학술자료

  • 1. 醴泉 公處農謠 : 공처농요의 오늘이 있기까지(1995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공처농요보존회 / 발행처 : 동보전회
  • 2. 예천지방 통명농요와 공처농요의 연구(2002년 발행)
    학위논문 / 저자 : 이준희 / 발행처 : 안동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3. 경북 농요의 전승 기반과 무형문화재 보존 실태(2016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박혜영 / 발행처 : 한국민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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