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성리 암각화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永川 甫城里 巖刻畵
- 유형분류 :유물 > 일반조각 > 암벽조각 > 암각화
- 시대 : 선사
- 지정일 : 1994-04-16
- 소재지 :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 666-2
이 巖刻畵의 時代를 정확히 糾明하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靑銅器時代 末期이거나 鐵器時代 初期段階의 것으로 보이며 慶北地域의 先史人의 生活 또는 思惟世界를 硏究하는데 중요한 文化財가 된다. 永川市와 淸通面 銀海寺를 잇는 지방도로상에 자리하고 있는 甫城里 봉수마을 앞에 위치한다. 이곳은 永川에서 琴湖江에 合流하는 新寧川의 한 支流의 上流에 형성된 작은 山間平地이다. 龜形으로 생긴 巖塊의 한쪽 측면에 刻畵를 새겼는데 새긴 면의 넓이는 最大長 337cm, 最大幅 130cm이다. 원래는 100m 가량 떨어진 하천변에 있었던 것을 마을사람들이 이곳 도로변에 옮겨 두었다고 한다. 刻法은 Packing技法(敲打技法)이며 圖像의 內容은 좌우에 弧線을 그리고 그 사이를 2줄 또는 3줄의 橫線으로 연결한 다음 內區에 性穴을 2개씩 새긴 것이 基本形態이다. 복잡한 것은 호선사이에 새겨둔 횡선 외에 縱線을 새겨둔 것이 있고, 또 上橫線 위에 毛髮을 상징한 듯한 短線 10줄을 새겨둔 것이 있다. 규격은 큰 것이 弧線長 29cm, 中央橫線 11cm, 소형은 弧線長 13cm, 中央橫線 9cm이다. 특징은 浦港 七浦里, 高靈 良田洞 高靈 外里2洞 榮州 可興里巖刻畵와 대체로 같은 文化類型의 産物로 추정되나 刻畵의 세부형식에서 조금씩 달리하고 있는 점에서 서로 時代를 달리하거나 文化의 地域性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