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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린각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東麟閣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인물_사건 > 인물기념 > 사우
  • 시대 : 조선
  • 지정일 : 1975-08-18
  • 소재지 :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산6
이 집의 중앙에 正面二間의 大廳을 꾸미고 後壁 一間前面에 神廚를 구성하여 平面構成이 보통의 公廳과는 약간 그 모습이 다르다. 平面은 正面四間, 側面三間이다. 이 十二間平面중 마루깔린 면적이 六間으로 1/2에 해당한다. 평면 左右單間에 각각 二間씩의 房이 있고 房사이 二間에 神廚가 있는데 바닥은 역시 마루이다. 이런 平面構成에서 神廚가 없다면 도처에서 累見되는 사랑채의 모습과 흡사한 평범한 것이 된다. 神廚二間 前面은 開放되었고 띠살무늬의 四分閤扉가 달렸다. 밑으로 궁판이 있는 門扉이어서 키가 크고 갸름하다. 神廚二間을 구분하는 기둥, 四分閤이 左右柱間에 설치하게 된 中央柱는 특이하게도 八角柱이다. 四分閤의 左右側柱, 즉 대청과 방과의 접합상의 기둥은 方柱이다. 그 외 나머지 기둥들은 모두 圓柱이다. 결국 이 적은 집에 方, 八角, 圓의 三種柱가 있는 셈인데, 圓出方의 哲理를 論理的으로 立證하는 過程에 採擇되는 八角의 導入은 建築主가 상당한 수준의 學識을 지녔던 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이 집이 지니는 級 높은 格調이고 한 특색이라 할 수 있다. 包를 구성한 양식도 흥미있다. 木手는 鄕工으로 인근에서는 이름난 사람이었던 모양이나 安東, 永川 이외의 地方과의 정보교류에는 어두웠던 사람으로보인다. 포는 原則的으로 翼工系이나 傳統的인 翼工도 아니고 極心色의 맛도 있으나 전적인 그것의 추종도 아니며 굴도리집의 모습을 본뜬 듯이 하였으나 창방의 채택으로 그 유형에서도 벗어났다. 결국 折衝式인데, 安東과 永川地方에서 더러 볼 수 있는 樣式이다. 왕찌 ?은 창방머리, 중앙간 기중의 창방 높이에서 짠 헛머리, 柱頭에서 두공처럼 하여 보머리 아래 쇠서모양을 내었고, 귀에서 주두와 장혀에 헛머리를 끼웠으며 거기에 일일이 波蓮을 草刻하여 莊嚴하려고 노력하였다. 목수가 있는 재주를 다하였다고 할만하다.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겹처마이다. 막새기와가 있으나 移建시 새로 채택한 듯하다. 원래는 없었다고 보는 것이 집의 내용이 어울린다. 五梁架이며 나머지 구성은 평범하다. 전면 軒下에 東 閣이란 扁額이 있고 房門額上에도 각각 舊忠齋, 思誠堂이라는 題板이 있으며 後面에도 永嘉後人 權丙基 謹書라 傍書한 東 閣 현판이 있다. 원래 동린각의 祠堂에는 李忠武公(純臣)과 副將인 金完將軍의 位牌를 奉安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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