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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나정

  • 지정 : 사적
  • 한자명 : 慶州 蘿井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인물_사건 > 인물기념 > 탄생지
  • 시대 : 신라
  • 지정일 : 1975-11-20
  • 소재지 : 경주시 탑동 700-1외
五陵에서 東南쪽을 바라보면 소나무 숲이 소복히 자라고 있는 가운데 조그만 碑閣이 있고 그 옆에 우물이 잇는데 이 우물을 蘿井이라 한다. 이곳은 新羅의 始祖인 朴赫居世의 誕降傳說이 깃든 곳이다. 新羅의 建國神話에 대해서는 三國史記나 三國遺事에 다같이 언급되어 있으나 後者의 것이 더 상세하고 神話的인데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前漢地節元年 壬子(B.C. 69, 古本에는 建武元年-A.D. 25年으로 되어 있는가 하면 建元三年-B.C. 138年으로 되어 있으나 頭記年代가 맞는 것으로 보임) 三月, 초하룻날 新羅建國의 主役들인 六村의 村長들이 各各 그 子弟를 거느리고 閼川옆의 언덕에 올라 회합을 갖고 六村에는 다스릴 君主가 없어 백성들이 放逸하여지고 나태하여지니 有德한 人物을 선출하여 君主로 모시고 都邑을 定하자고 결정하였다. 이와 같이 결정을 한 후에 그 一行이 높은 곳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니 陽山아래에 있는 蘿井이라고 하는 우물 근처에 이상야릇한 氣運이 龜光처럼 땅에 드리워져 있었고 白馬 한 마리가 무릎을 꿇고 敬拜하듯 하고 있었다. 이러한 광경을 바라본 一行은 모두 蘿井으로 달려가서 보니 그곳에는 붉은 색의 커다란 알(卵) 하나가 있었는데 白馬는 사람들을 보자 길게 울부짖으며 하늘에 올랐다. 六村의 사람들이 그 알을 쪼개어 보니 이외로 자태가 단정한 어린 사내아이 하나가 있었다. 蘿井에 모였던 六村의 村長以下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이상하게 여겨 東川에서 목욕시키니 어린아이의 몸에서 光彩가 나고 새와 짐승들이 어울려 춤추듯 놀고 天地가 振動하고 日月이 淸明해졌다. 모든 사람들은 이 어린아이가 세상을 밝게 한다해서 赫居世라 이름하고, 같은 날에 閼英井에서 鷄龍의 왼쪽 옆구리에서 태어난 계집아이 閼英과 함께 짝지워 南山西麓(오늘의 昌林寺址)에 宮을 마련하여 놓고 奉養하였다. 二聖兒의 나이가 13세 되던 해인 元鳳元年甲子(B.C. 57)에 男兒를 王으로, 女兒를 王后로 삼았으며 國號를 徐羅伐로 하였다. 六村 사람들은 赫居世가 태어난 알이 마치 박처럼 생겼다고 하여 姓을 朴으로 하였다.

학술자료

  • 1. 우리 고장 문화재 요람 : 국가지정 문화재(1993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 발행처 :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 2. 文化財大觀(2003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경상북도 / 발행처 : 경상북도
  • 3. 경주 나정(사적 제245호)(2004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이문형, 박주희 / 발행처 : 한국고고학회
  • 4. 금석문 탁본조사보고서 경상북도 Ⅲ(2016년 발행)
    조사보고서 / 저자 : 문화재청,불교중앙박물관 / 발행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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