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명활성
- 지정 : 사적
- 한자명 : 慶州 明活城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시대 : 신라
- 지정일 : 1963-01-21
- 소재지 : 경주시 천군동 산334 외 11필
慶州의 東쪽에 있는 築造된 城으로서 自然石을 利用하여 明活山頂을 中心으로 둘레에 城을 쌓았는데 그 周圍는 約 6km이다. 築成年代는 未詳이나 三國史記實聖王條를 보면 王卽位 四年(405) 4月에 倭兵이 明活城을 공격했다는 記錄이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明活城의 築造時期가 實聖王(在位其間 402~417) 以前인 것만은 確實하다. 또한 築城에 利用한 石材를 보더라도 다듬지 않은 割石들로서, 新羅 初期의 築城 方式이라 볼 수 있다. 明活城에 대한 記錄이 나와있는 三國史記의 實聖王條, 奈勿王條, 訥祗王條를 살펴보면 北으로는 高句麗, 東으로는 倭人의 侵犯이 자주 있었는데 이런 狀況이 훨씬 以前부터 계속되고 있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實聖王 자신도 奈勿王 37年(392)에 廣開土大王 時代의 高句麗에 잡혀 있다가 奈勿王 40年(401)에 歸國한 事實이 있지만 그가 卽位한 해(402)에도 倭와 平和를 圖謀하기 위해서 奈勿王의 王子인 未斯欣을 倭에 人質로 보내어 後日 朴堤上의 古事가 나올정도로 對外關係가 어려웠던 점으로 보아 首府全域의 不安한 狀態를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狀況으로 미루어 보아 明活山城은 倭인들의 侵略이 극심했던 時期를 前後하여 쌓았을 것이며 그 目的도 倭의 侵犯에 對備한 것임을 알 수 있다. 特히 訥祗王 15年(431)에는 倭人이 이 城을 포위하고 점령하려 했는데 이것은 明活山城이 金城을 防護하는데 큰 역할을 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 三國史記 慈悲王條에는 王16年(473) 7月에 明活城을 改修하고 王18年 正月에는 이 城으로 移居했다는 記錄이 있는데, 當時 高句麗의 廣開土大王에 의하여 百濟의 蓋鹵王이 阿且城에서 살해되고 그 아들 文周王이 態津으로 도망한 것이라던가 (474) 竹嶺과 東海岸을 위협해오는 高句麗의 직접적인 압력을 綜合해 보면 慈悲王이 明活山城으로 移居하여 高句麗의 南侵에 對備하였던 事實을 알 수 있다. 三國史記 本紀 眞平王條를 보면 王15年에 이 城을 改築하였는데 周3千步라 했고 同地理誌에는 千9百6步라고 記錄되어 있어 서로 다른점이 있으나 實地에 가서 보면 3千步에 가깝다. 지금 이 城은 大部分 허물어졌기 때문에 몇 군데에서 겨우 옛 모습을 볼 수 있는데 自然石을 깨뜨려서 아무런 가공없이 쌓아 올렸던 것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이러한 築造方式으로 보아 지금 남아있는 자취는 三國史記의 記錄대로 眞平王 15年(593) 改築當時의 것으로 추측된다. 이 城은 西쪽의 仙桃山城, 南쪽의 南山城과 함께 首都를 방어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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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明活城 : 緊急發掘調査報告書(1990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경주고적발굴조사단 / 발행처 : 慶州古蹟發掘調査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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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여행(2011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오주환 , 오석규 / 발행처 :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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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신라의 수도와 영토 = 新羅的 首都·領土(2013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최용기 / 발행처 : 유럽헌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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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경주 걷기여행 : 살아 있는 역사 박물관(2015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김영록 / 발행처 : 터치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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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경주 여행 레시피 : 경주 여행이 더욱 즐거워지는 완벽 가이드(2015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강희은 / 발행처 : 즐거운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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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연구논문 : 신라왕경 성곽의 현황과 조경학적 차원의 연구방향(2015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김형석 외 3인 / 발행처 : 한국전통조경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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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세계문화유산 100배 즐기기 : 한국편(2015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오주환 / 발행처 : 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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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오늘은 경주(2015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이종숙 , 박성호 / 발행처 : 얘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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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사적 제47호 명활성 정비복원 구역 내) 명활성(2017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계림문화재연구원 , 남시진 외 3인 / 발행처 : 계림문화재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