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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망덕사지

  • 지정 : 사적
  • 한자명 : 慶州 望德寺址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사찰
  • 시대 : 통일신라
  • 지정일 : 1963-01-21
  • 소재지 : 경주시 배반동 956 외
望德寺는 三國史記에 의하면 神文王 4年(西紀 684年) 여름에 完成되었다는 記錄이 보일뿐 그밖의 記事로는 그의 東西 兩木塔이 相擊 또는 相戰했다는 記錄을 간간히 볼 수 있을 뿐이다. 다만 그의 創建記錄에 대해서는 三國遺事에 四天王寺의 創建記錄과 같이 記錄되어 있다. 이 記錄에 의하면 唐軍이 兩次에 걸친 新羅侵攻에서 敗北하자 唐 高宗이 당시 金仁問을 따라 唐나라 獄에 갇혀있던 新羅 翰林郞 朴文俊을 불러 大兵을 두 번이나 發했으나 한 사람도 生還者가 없으니 너의 나라에 무슨 密法이 있는것이 아니냐고 下問하였다. 文俊이 臣은 上國에 온지 10年이나 되니 本國의 일은 알 수 없으나 멀리 듣는 바에 의하면 上國의 恩惠로 三國을 統一하게 되었으니 그 德에 報答하기 위하여 狼山 南쪽에 天王寺를 創建하여 皇壽萬年을 祈願하기 위하여 오랜 法席을 열고 있다는 것 뿐입니다. 하니 高宗은 이 말을 듣고 四天王寺를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하여 새로 한 절을 그 南쪽에 지었더니 唐의 使臣은 우선 皇帝祝壽의 자린 天王寺를 參拜하여 香을 올리겠다 하기에 新寺에 案內하자 使臣은 그 門前에 서서 말하기를 이것은 天王寺가 아니고 望德遙山의 절이라 하여 끝내 들어가지 않았다. 때문에 國人이 이 使臣에서 黃金 14兩을 贈與하니 그가 歸國하여 新羅는 天王寺를 創建하여 이 新寺에서 皇壽를 祈願하고 있다고 報告하였고, 이 唐 使臣의 말에 따라 그 이름을 望德寺라고 했다고 한다. 이 記錄說話의 眞否는 고사하고 望德寺가 國家安全을 祈願하여 세워진 國刹임을 分明하며 그후 오래도록 法燈이 이어진 것은 事實이다. 寺址는 狼山 東南 기슭에서 좀 떨어진 臺地에 있으며 寺址 南端은 급한 傾斜로 밑으로 내려가고 그 南쪽에 南川이 흐른다. 寺址에는 木造塔婆의 基壇이 東西에 있고 그 北쪽에 金堂址가 뚜렷이 남아 있으며 그밖의 建物은 거의 確認할 수 없는 狀態로 다만 周邊에 礎石 또는 基壇石材가 散在할 뿐이다. 그러나 雙塔址와 金堂址의 配置狀態로 보아 統一新羅時代의 一般的인 伽藍樣式인 雙塔式伽藍임은 쉽게 알 수 있다. 寺址 西南쪽 松林속에 幢竿支柱가 서 있으나 이것은 原位置가 아닌 듯하다. 이 寺址는 1969年부터 71年까지에 3次에 걸쳐 發掘調査된 바 있으며 그 結果 現存 金堂址는 縮小된 것이고 當初에는 基壇 幅이 東西에 좀 더 컸던 것을 알게 되었고 塔址는 基壇 地臺石과 階段 地臺石이 遺存하였으며 東塔에는 大部分의 礎石도 原位置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中門址와 東西 回廊은 基壇 範圍가 確認될 程度였으나 廻廊은 一部 自然石 또는 礎石으로 된 基壇石이 남아 있었고 특히 金堂과 廻廊사이에는 翼廊이 있었던 것이 確認되어 新羅의 雙塔伽藍에 翼廊은 必須的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講堂址는 破損이 甚하여 基壇 痕跡조차 確認할 수 없었으나 그 附近에는 近世의 遺構가 있어 李朝時代까지 작은 庵子 等으로 法燈을 이어온 것을 짐작케 했다. 中門 앞 傾斜地에는 巨大한 石階段이 있어 그 遺存狀態도 比較的 良好했으며 佛國寺의 경우와 같이 中門앞에 큰 階段이 設置되는 것이 이 時期의 寺刹에서의 通例임을 알 수 있었다.

학술자료

  • 1. 望德寺址의 階段址(1965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秦弘燮 / 발행처 : 한국미술사학회
  • 2. 망덕사 십삼층목탑의 형태추정에 관한 연구 : 문화재와 현지 답사를 중심으로(1984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김정수 / 발행처 : 대한건축학회
  • 3. 統一新羅 石造階段의 形態와 尺度에 關한 硏究(2011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김수명 , 장헌덕 , 황종국 , 김상태 / 발행처 :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 4. 통일신라 출범기의 봉성사와 망덕사 창건목적(2011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장활식 / 발행처 :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 5. 경주 망덕사지 발굴조사보고서(69·70년 발굴조사)(2015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문화재청 / 발행처 : 문화재청
  • 6. 경주 망덕사지 중문지 유적 : 경주 망덕사지 정비사업부지(중문지) 내 유적(2018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최상태 이지균 서준교 배병하 김병혁 조수정 최성해 이주엽 정승아 / 발행처 : 천년문화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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