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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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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 지정 : 보물
  • 한자명 : 尙州 南長寺 普光殿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보살도
  • 시대 : 조선
  • 지정일 : 1987-07-16
  • 소재지 : 상주시 남장동 502 남장사
이 幀畵는 木彫幀畵로 현재 普光殿 毘盧舍那佛後佛幀畵로 奉安되어 있다. 銘文이 없어 確實한 年代 및 製作者는 알 수 없으나 그 彫刻의 手法이 實相寺의 것을 방불하게 하는 朝鮮後期의 木彫幀畵이다. 幀畵는 構圖는 本尊인 阿彌陀如來坐像을 中心으로 十大菩薩과 十大弟子 四天王으로 構成되고 이들 各像을 四段으로 配置하여 形成하였다. 中心部에 阿彌陀如來를 座像으로 配置하고 光背는 붉은 철로 丹靑하였으며, 그 上部에 放光을 나타내어 最上段 끝에 이르러 左右로 퍼지게 하고 있다. 四段中 最下段은 主尊인 阿彌陀像 座臺 下部에 配置하였고 向右의 바깥쪽에 四天王像을 나란히 二位 配置하고 안쪽의 菩薩立像(文殊)을 配置하였다. 向左의 바깥쪽에도 四天王像 二位, 그 안쪽에 菩薩立像(普賢)을 一位 配置하고 있다. 그 上段에는 阿彌陀像 바로 左右에 坐像으로 觀音ㆍ勢至를 配置하였는데 여기서 注目을 끄는 것은 다른 像이 모두 立像인데 主尊인 阿彌陀像과 脇侍인 觀音ㆍ勢至만 坐像으로 하고 있다는 點이다. 이는 本圖說이 阿彌陀如來와 觀音ㆍ勢至를 脇侍로 하는 阿彌陀幀畵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觀音의 向右에는 안쪽에 菩薩立像 一位, 바깥쪽에 聲聞弟子像 一位를 나타내고 勢至의 向左에 菩薩立像 一位, 聲聞弟子像 一位를 配置하여 第二段을 이룩하였다. 第三段은 阿彌陀像 光背 左右에 안쪽으로 菩薩像 各各 二位 바깥쪽에 聲聞弟子像 各各 二位를 配置하였다. 第四段은 最上段은 放光 左右에 各各 二位씩 聲聞弟子像을 配置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四位의 聲聞弟子像中 放光의 가장 안쪽 左右像은 向右가 迦葉, 向左가 阿難像임은 틀림없는 것이라 하겠으나 다른 像은 確實히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다만 都合 十位의 聲聞弟子像中 迦葉의 阿難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들 十位의 像은 十大弟子像을 表現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의문으로 남는 것은 本圖說이 十大菩薩像을 配置하고 있다는 點이다. 일반적인 阿彌陀圖說의 경우 八大菩薩을 넘지 않으며 또한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나머지 二大菩薩名은 무엇인지 알 수가 없게 된다. 本幀畵가 阿彌陀幀畵가 틀림없다는 것은 前述한 바이나 그럴 경우 阿彌陀圖說의 用例에 따라 八大菩薩은 그 名稱이 밝혀질 수 있으나 나머지 二菩薩像은 帝釋, 大梵이거나 아니면 本幀畵의 構成이 各像을 六位씩 四段으로 한데서 오는 十大菩薩이라 생각되어 진다. 菩薩像은 모두 寶冠을 쓰고 花枝를 들었으나 一位만 合掌을 하고 있으며 阿彌陀圖說의 경우 地藏菩薩이 配置되는 것이 通例인데 여기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阿彌陀 八大菩薩로도 異形인 것이다. 本 圖說의 特徵은 二十六位의 諸尊을 六位씩 四段으로 配列하고 있는데 이중 最上段과 左右의 外方은 모두 聲聞弟子像이며 最下段도 左右의 外方은 四天王像 四位, 그 中央에 菩薩像 二位를 配列하고 있다. 결국 이 같은 諸尊의 聲聞弟子像과 四天王은 外方으로 하고 主尊인 阿彌陀如來를 中心으로 안쪽에는 菩薩像을 配列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는데 이는 一種의 曼茶羅的 性格을 지니는 것이라 하겠다. 各像은 모두 光背를 지니고 있으며 像과 像사이에 蓮雷가 솟아 있음은 實相寺의 것과 같다.

학술자료

  • 1. 조선후기 후불목각탱 연구(1996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이종문 / 발행처 : 한국미술사학회
  • 2. 조선후기 목각탱에 나타난 극락구품 연구(2007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유마리 / 발행처 :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3. 조선시대 17세기 목탱 연구(2008년 발행)
    학위논문 / 저자 : 고아라 / 발행처 : 동국대 석사학위
  • 4. 국보·보물 문화유산을 찾아서 , 경상북도(경주·대구 제외)(2013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김광호 / 발행처 :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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